구직자 대부분은 정규직 취직이 어렵다면 비정규직으로라도 일단 경력을 쌓을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구직자 7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8%가 정규직으로 취업하지 못한다면 일단 비정규직으로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중 72%는 `원하는 일이라면 고용형태는 상관없다고 답해 우선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의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들은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신입으로 입사한 사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인사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8%가 짧은 기간이라도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직원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업무 이해도가 높을 것 같아서가 48.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조직에 쉽게 적응할 것 같아서(23.7%), `목표가 명확해서(7.3%), `직장예절을 이미 익혔기 때문(6.2%)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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